치과위생사의 지식저장소

스타벅스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왔더라

인테리어에서부터, 메뉴판, 테이크아웃 잔까지..

온 세상이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어우러져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크리스마스 시즌메뉴를 홍보하는 입간판이 떡하니 놓여있었다.

시선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더라

오늘의 메뉴는 저거다! 싶더라.



크리스마스 한정 시즌메뉴는 위에서 보이는것과 같이 총 5잔이다.

토피넛라떼와 초코음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페이보릿! 음료가 아니던가?

나를 위한 시즌메뉴인줄 ~ 



시즌메뉴 구매시 이러한 이벤트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크리스마스 시즌메뉴 5개 중 나의 선택은? 

더 추워지기 전에 다크 초콜릿 블렌디드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오더 후 기다리는 동안 달라진 매장을 둘러보았다. 





원두 포장지마져도 메리메리스러웠다~

저놈의 "시즌한정"이란 단어는 마법과 같다. 


메말란던 구매욕구도 갑자기 살아나게 하는 마법과 같은 아이. 


지금 사면 안될 것 같고,, 안사자니 불안하고,, 뭔가 특별해 보이는,,

시! 즌! 한! 정!

아직도 난 그 늪에서 빠져 나오질 못하고 있다.






빨간색과 초록색의 조합은 정말 찰떡인듯..

이쁘다. 

영롱하다.

갖고싶다.

사고싶다.

이 단어들 밖에 안 떠오르더라~





꺅! 

그중에 이 루돌프 컵은 집어들었다가 내려놓았다가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를 모른다.

소장용으로 하나쯤 겟하고 싶었더라는... 






확실히 빨간색과 초록색 조합의 MD 상품들에게 더 눈이 가는게 사실이다.





그 밖에 엽서와..






깜찍발랄한 루돌프와 귀욤뽕짝 고양이 모양의 키체인(17,000원)과~





지팡이 모양의 머들러(8,900원)~





스타벅스 로고가 적혀 있는 펜과 펜집? ~ 





마지막으로 연말, 연시 대망의 MD 상품은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아닐까 싶다.


스타벅스에 오며 음료를 기다리는 시간이 하나도 지루할 틈이 없다.





짜잔~

크리스마스 시즌메뉴 중 하나인 토피넛라떼와 다크 초콜릿 블렌디드를 주문해 보았다. 

나머지 하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일단 다크초콜릿 블렌디드부터 평을 하자면

다크 초콜릿스럽게 맛은 굉장히 딥한 초코맛이 아주 일품이였다!


인위적인 투머치한 시럽 잔뜩 첨가한 단맛 음료가 아닐까 내심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던것 같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이거 한모금이면 말끔히 씻겨 내려갈 듯한 기분 좋은 달콤함이였다.

정말 본연의 깊은 초코맛 자체였다.




 

잘게 부서진 초콜릿 가루들이 휘핑 위에 잔뜩 올려져 있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스타벅스~


음료와 함께 잘게 씹히는 초콜릿 가루 또한 별미였다. 


다크초콜릿 블렌디드 맛을 정말 쉽게 표현하자면 아주 아주 비싼 깊이 있는 빠삐꼬 맛이랄까?






다음으로 토피넛라떼에 대해 평을 하자면

부드러운 우유거품 위에 입자가 굵은 설탕들이 뿌려져 있었다.


음.. 

내가 평소에 먹던 토피넛라떼 맛과 좀 달랐다.

솔직히 평을 하겠다.


나는 왜 이 토피넛라떼가 짜게 느껴지지?

내 입맛이 이상한가 싶어서 다른 동료에게 시음을 부탁하면서 "이거 무슨 음료인지 맞춰봐봐!"라고 물었다.


"곡물라떼 같기도 한대,, 생강맛도 조금 나는것 같고,, 이것저것 섞인 맛 같아요. 익숙하지 않아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나서 마지막 말이 ... 


근데... 왜 이렇게 짜요? 였다. 충격적이였다.


맛이 있다. 없다를 논하기 전에.. 

짰다. 

위에 설탕까지 올려져 있는데 왜 이런맛이 느껴지는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었다. 


아시는 분! 댓글 좀 남겨주세요~




심지어 테이크아웃해서 가지고 오는 길에 우유거품과 설탕들은 다 녹아버리고 요런 상태였다.

힝.. ㅜ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메뉴 추천을 드리자면

아직 2개 밖에 못 먹어 봤지만 ;; 

다크초콜릿 블렌디드드셔보세요. 


평타 이상하는 초코음료여서 남녀노소호불호 갈리지 않을듯 하네요 ^^


이상 내 돈 주고 내가 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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