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칫솔 보관법과 절대 해서는 안되는 칫솔 보관법

 "내 칫솔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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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내 연필 꽂이에 꽂아두고 있나요?

양변기 위에 칫솔을 두고 있나요??

화장실 변기 위생지수: 155

욕실 칫솔 위생지수: 225

사무실 칫솔 위생지수: 606

그 칫솔 당장 버리십시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칫솔질 횟수나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지만, 정작 칫솔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관해야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칫솔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된 칫솔은 하루 사이에 세균이 60배 이상 증식한다고 합니다.

매일 세균덩어리로 칫솔질을 한다? 생각만 해도 끔직하군요.

 올바른 칫솔 보관법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칫솔 보관법 

1,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또는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 보관하기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는 화장실, 회사에서는 서랍안에 칫솔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기가 많고 통풍이 안되는 곳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가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창가를 이용하면 자외선 소독과 건조까지 두가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햇빛도 통풍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칫솔에 묻어있는 물기를 깨끗하게 닦고, 잘 말려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칫솔을 통에다가 보관하기 보다는 칫솔 걸이를 이용하시고, 칫솔걸이 보다는 칫솔 전용 살균기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 보관 3가지 Tip - 통풍, 건조, 소독

2. 흐르는 물에 깨끗이 칫솔 닦아주기 

칫솔질 후 흐르는 물에 칫솔모가 아래방향으로 위치한 뒤, 칫솔모 안에 치약 및 음식물 잔사가 남아있지 않도록 관리해 줘야 합니다. 만약 잔여물이 남아있을 경우, 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오히려 잇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물기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칫솔 손잡이 부분을 세면대에 탁탁 쳐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도록 합니다. 

3. 1주일에 한번 소독하기

1주일에 한번 정도 따뜻한 물(40도)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15분 정도 칫솔과 칫솔꽂이 담가두어 소독해주도록 합니다. 컵은 바닥에 물이 고여서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자주 자주 청소해주고, 햇빛에 말려 살균, 소독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2~3개월에 한번 칫솔 교체하기

칫솔에도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하루3회 칫솔질 기준으로 봤을 때, 2~3개월에 한번 칫솔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치료 중이라면 한달에 한번 칫솔을 교체해 주도록 합니다. 교체시기 전이라도 칫솔모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벌어질 경우 구강위생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교체해 주도록 합니다.  

 절대 해서는 안되는 칫솔 보관법

1. 젖은 상태의 칫솔을 위생봉지에 둘둘 말아 보관하기

→ 젖은 상태로 통풍이 안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고의 조건이 되므로 위생적으로 옳지 못합니다. 휴대용 플라스틱 칫솔 보관용기에 물기를 닦아 잘 건조시킨 뒤 보관하도록 합니다. 

2. 하나의 통에 온 가족 칫솔 모아 보관하기  

→ 칫솔모가 서로 닿게 되어, 세균의 확산과 교차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칫솔걸이를 통해 따로 따로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칫솔 머리가 바닥을 향하도록 거꾸로 세워놓기 

→ 칫솔모가 계속 젖어있는 상태가 되고, 통풍이 안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습니다. 칫솔머리는 통풍과 건조가 잘 되도록 세워놓도록 합니다. 

4. 소금물에 넣어놓고 보관하기

→ 고여있는 물은 오염과 세균증식이 쉽습니다. 칫솔질 후 칫솔은 깨끗이 흐르는 물에 닦은 후, 머리를 바로 세워 첫솔걸이 또는 칫솔 전용 살균기를 사용하여 살균 건조 될수 있도록 보관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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