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진실장입니다^^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의료장비 중 하나가 아마도 핸드피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치과에서 사용되는 핸드피스는 크게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 로우스피드 핸드피스, 임플란트 핸드피스 세가지로 구분 지을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핸드피스의 종류에 따른 각각의 올바른 관리방법과 주의사항 및 핸드피스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낱낱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핸드피스가 고장(삭제력저하, 진동, 발열, 소음 등)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관리를 안하거나 & 잘못된 관리를 했을 때
제때 또는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혈액, 절삭가루, 오물, 이물질 등이 핸드피스 내부에 고착되어 있는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안쪽에서 녹이 발생되어기어 및 카트리지 등을 파손시킬 수 있습니다.
2. 사용자의 과실
간혹 핸드피스를 바닥에 떨어뜨려 고장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핸드피스는 섬세한 초정밀의료기기이기 때문에, 미세한 충격에도 내부 부품이 오차범위 이상으로 틀어지거나 파손될 수 있습니다.
3. 내품부품의 마모
오랜 사용과 과부하 사용으로 핸드피스 내부에 있는 부품들이 마모된 경우,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진료 후 사용한 핸드피스를 알코올(또는 물)이 담겨져 있는 용기내에 화살표시가 있는 부위까지 헤드를 넣고서 5초이상 3~4번 회전시켜 세척해 주세요. 헤드 안에 있는 혈액이나 이물질이 카트리지 내부에 고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핸드피스에 묻은 혈액, 절삭가루, 오물, 이물질, 혈액 등을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 주세요. 이때 멸균용 화학액체는 사용하지 마세요.
3. 브러쉬 및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Bur 삽입 구멍을 청소해 주도록 합니다.
4. 화이버 옵틱 램프 표면은 면봉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도록 합니다.
5. 에어 시린지를 이용하여 핸드피스 헤드 부분과 하단의 모터 연결부위에 에어를 불어줍니다. 핸드피스 내부에 있는 잔여 수분 및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6. 오일 캔 스프레이 또는 자동 주유기로 핸드피스 내부에 이물질이 다시 한번 세척될 수 있도록 주유를 해 줍니다. 이때 핸드피스에 맞는 노즐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주둥이 쪽 입구가 조금 더 좁은쪽이 High용, 입구가 더 넒은쪽이 Low용 입니다. 검은색 또는 붉은색 액체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충분히 반복하여 주유해야 합니다. 임상에서 흔히 오일링이라고 하는 이 행위는 핸드피스의 세척 및 윤활제 역할을 해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일링 시 알아두면 좋은 Tip>
- 캔 스프레이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주셔야 됩니다. 그래야 오일과 가스성분이 골고루 섞여 정상적인 분무가 됩니다. 이렇게 사용하셔야만 깨끗하게 바닥까지 사용 하실수 있겠습니다. 흔들지 않고 사용했을 시, 가스만 다 분출되어 결국은 오일이 남아있어도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 핸드피스와 오일이 분사되는 부분이 90도가 되도록 위치하고, 분무합니다. 이는 분사력을 최대로 하여, 핸드피스 내부의 잔여오일이 최소한이 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치과에서 사용되는 오일이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지만, 계속적으로 흡입한다면 좋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명 봉지 안에 페이퍼 타월이나 티슈를 깔아놓고, 그 안에서 오일링을 하게 되면 공기중으로 배출되는 오일을 흡입할 일이 없게 되고, 오일이 여기저기 튀지 않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7. 핸드피스를 보관할 때는 헤드 부분이 위를 향하게 하여 세워 놓아야 합니다. 헤드가 아래로 향하면 핸드피스 헤드캡(핸드피스 머리뒤에 있는 버튼) 또는 Bur삽입 구멍에 잔여오일이 고이게 되어, 추후 이물질과 굳게되면 핸드피스의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핸드피스 외부에 묻은 여분의 오일을 닦아낸 후, 멸균용 팩에 넣고 봉한 후 핸드피스 전용 멸균기 또는 오토클레이브에 넣고 멸균을 합니다. 오토클레이브 사용 시 134℃로 4분, 121℃로 20분간 멸균하도록 합니다.
9. 핸드피스 사용 전에 공회전을 해줌으로써 내부 잔여 오일을 빼줍니다.
10. 마지막으로 air를 불어 마무리 짓습니다.
핸드피스 외부 이물질 제거 → 핸드피스 내부 이물질 제거 → 오일링하기 → 멸균하기 → 잔여오일 제거
1. 버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버의 규격과 수명, 사용 범위를 준수하여 사용해야 핸드피스를 오래도록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버 제조회사에서 제시하는 각 버의 허용 회전 수를 엄수해야 합니다.
예) 30만 rpm용 버를 40만rpm이상으로 계속해서 회전 시킬경우 핸드피스의 척과 베어링이 손상 될 수 있습니다.
3. 미니 헤드 핸드피스의 경우 반드시 숏생크 버를 사용해야 합니다.
-> 미니 헤드 핸드피스에 스탠다드용 버를 끼워 사용할 경우 카트리지의 수명이 단축 될수 있습니다.
4. 워터 스프레이가 충분히 분사되어야 됩니다. 원터 스프레이가 충분하지 않을경우, 버(날)에 분진이 끼어 있을 경우 절삭력이 감소되어 핸드피스에 무리한 힘을 주게 되고 이는 카트리지의 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핸드피스 사용 직 후 버의 회전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헤드캡(핸드피스 머리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안됩니다.
임플란트 핸드피스(20:1)의 고장의 원인은 대부분 카트리지 내부의 혈흔과 오염물질, 생리식염수의 고착으로 인한 회전장애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1. 임플란트 시술 직후 최대한 빨리 알코올(또는 증류수)이 담겨져 있는 용기 내에 화살표시가 있는 부위까지 헤드를 담그고 20~30초간 공회전을 2~3번 반복하여 헤드 내의 피 또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셔야 됩니다. 이때 저속으로 1,000rpm이상으로 공회전 시켜 줍니다. 이는 내부에 들어간 혈액이 굳지 않도록 제거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2. 핸드피스에 묻은 혈액, 절삭가루, 오물, 이물질, 혈액 등을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 주세요. 이때 멸균용 화학액체는 사용하지 마세요.
3. 브러쉬 및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Bur 삽입 구멍을 청소해 주도록 합니다.
4. 화이버 옵틱 램프 표면은 면봉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도록 합니다.
5. 에어 시린지를 이용하여 핸드피스 헤드 부분과 하단의 모터 연결부위에 에어를 불어줍니다. 핸드피스 내부에 있는 잔여 수분 및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6. 호스 내부에 셀라인의 소금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증류수나 알코올로 잔여 셀라인을 제거해 주도록 합니다.
7. 석션을 이용하여 최대한 잔여 수분이 없도록 해줍니다.
8. 이후 반드시 오일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2~3초간 2~3회 반복하여, 내부의 이물질이 빠져나올 수 있도록 주유해 주세요.
9. 헤드부의 오일을 마른 거즈나 솜으로 닦아내어 주세요.
10 멸균전에 반드시 오일 스프레이를 해주세요.
11 핸드피스 외부에 묻은 여분의 오일을 닦아낸 후, 멸균용 팩에 넣고 봉한 후 핸드피스 전용 멸균기 또는 오토클레이브에 넣고 멸균을 합니다. 오토클레이브 사용 시 134℃로 4분, 121℃로 20분간 멸균하도록 합니다.
12. 엔진에 연결하여 공회전 시 나오는 잔여 오일을 닦아주도록 합니다.
13. 마지막으로 화살표 방향대로 air를 불어 마무리 짓습니다.
1. 버의 규격과 수명, 사용 범위를 준수하여 사용하기
2. 적정량의 워터스프레이가 분사되는지 확인하기
3. 체어출력 적정수치로 사용하기
-> 권장 압력보다 높게 사용 시 베어링 수명이 단축되고 소음도 커집니다.
4. 여러개의 핸드피스 사용으로 과부하 줄이기
5. 핸드피스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기
6. 올바른 방법으로 주기적으로 핸드피스 관리하기. 핸드피스 관리는 되도록이면 매일 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7. 휘어진 버를 사용하지 않는다.
8. 핸드피스 사용시 측방으로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9. bur가 핸드피스에 locking되었을 때, 억지로 bur를 빼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퍼 등으로 억지로 잡아 뺄 시 스핀의 메카니즘이 파손될 우려 큽니다.
치과 핸드피스는 사용 빈도가 높은만큼 고장 발생률도 높아 매년 치과 의료장비 유지보수 비용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올바른 핸드피스 관리법으로 핸드피스를 관리해 준다면 사용수명이 연장됨으로써 유지보수 비용의 30%가 절약되는 효과를 누릴수 있다고 합니다.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이상 친절한진실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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