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진실장입니다^^
임신 중 치과치료 받아도 될까요?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미리 구강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도 간단한 치과치료는 받을 수 있으므로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제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신기간 중 치과치료가 가능한지, 치과치과료 가능하다면 언제, 어떤 치료를 받을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과치료 시 태아 발육의 일반적 양태에 대하여 숙지하하고 있어야 합니다. 임신 초기는 장기와 기관의 형성이 이루어 집니다. 따라서 태아는 이 기간에 기형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임신 초기 동안에는 태아에 대한 잠재적 손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급성질환 또는 응급치료에 한해서만 시행하도록 합니다.
임신 중기는 가장 안정된 시기이므로 일상적인 치과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범위한 보철물의 제작이나 심한 외과적 치과치료는 분만 후로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임신 말기 초반부는 안정된 시기이나, 중반이 지나서 치과치료 시 치과치료시간이 지연될 경우 "앙아위저혈압" 합병증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앙아위저혈압: 똑바로 누운자세에서 임산부의 자궁이 대정맥을 눌러, 심장으로 혈액공금이 저하되어 저혈압,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조기유산의 위험이 있고, 임신 말기에는 배가 많이 불러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임신 후 가장 민감한 시기인 초기와 말기를 제외한 임신중기인 4~7개월이 치과치료를 받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임신중기가 안전한 시기라 할 지라도 주치의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 후 치과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임신초기 ( ~14주) |
치태조절 |
구강위생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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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치주소파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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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치료를 피하고 응급처치만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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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기 (15주~28주) |
치태조절 |
구강위생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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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치주소파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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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치과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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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말기 (29주~42주) |
치태조절 |
구강위생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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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치주소파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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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치과치료 |
1. 임신 중 정기검사
임신 중 정기검사는 매우중요합니다. 정기 구강검사를 통해 치은염이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기존 치은염이 악화하지 않도록 조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과에 방문해서 임신 사실을 알리고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간단한 진료는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2. 임산부 약 복용
이상적으로는 임신기간 동안, 특히 임신초기에는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약복용을 해야되는 상황이 발생될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 복용하는 약물이 태아의 성장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치과의사와 임산부의 담당의사와 협진하여 부작용이 없는 약을 처방받도록 합니다. 임신기간에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 사용은 금기됩니다. 이 약을 복용하게 될 시 치아의 갈색 변색, 법랑질 형성부전, 골성장 억제 및 기타 근골격 이상을 야기합니다. 치과치료시 사용하는 마취제나 복용약은 정해진 용법, 용량을 준수하여 사용되므로, 비교적 안전합니다. 오히려 임신 중 무조건 치료를 미루거나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3. 임산부 방사선 사진 촬영
치과 방사선 사진은 임신 초기에 발육중인 태아에 방사선 손상이 용이하기 때문에 금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임신 중 치과치료를 위해 방사선 촬영이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필요한 경우 납 방어복 앞치마를 착용하고 촬영하여 태아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합니다. 납방어복을 사용할 때 2장의 치근단 방사선 사진 촬영시 태아에 미치는 방사선 양은 1일 평균 자연 방사선 노출량보다도 700배나 적은 양이라고 합니다.
다음같은 경우 치과의사와 상담 후 치료시기를 조절하세요
1. 유산한 적이 있거나 유산 가능성이 있는 임산부
2. 다른 전신질환을 지닌 임산부
3. 조산 경험이 있는 임산부
4. 장시간 구강진료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불편한 임산부
생후 19~33개월 아이에게 생긴 충치균의 90% 정도는 엄마에게 옮은 것이라고 합니다.
- 엄마의 충치가 아기 충치를 불러요!
아기가 자라서 충치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엄마의 입안 건강과 세심한 주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충치균(스트랩토코커스 뮤탄스)을 흔히 옮기는 사람이 바로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아기에게 입을 맞추거나 이유식 등을 맛볼때, 또 입으로 음식을 잘라 아기에게 먹이는 과정에서 충치균의 모자감염이 일어나는 것이다.
서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이상훈 교수는 "자신이 먹던 숟가락으로 아기에게 밥을 떠 먹이거나 밥을 씹어서 주는 행위, 엄마와 아기가 같은 컵으로 물을 마시는 행위도 충치균을 옮겨준다"고 조언했습니다. 충치균의 모자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기는 아기가 태어난지 19~33개월 사이입니다. 치과의사들은 이때를 "감염의 창구"라고 부릅니다. 젖니 시기에 충치균에 감염되면 나중에 영구치도 충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라도 입안 청결에 힘써야 합니다. 충치가 있으면 반드시 치료를 받고, 하루 세번 칫솔질을 하되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것을 씁니다. 매일 저녁 구강청결제로 입안을 헹구거나 자일리톨을 섭취하는 것도 아기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1. 임산부는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치과 진료를 피해야 한다?
→ 그렇지 않습니다. 임신중기(4~6개월)에는 치과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응급인 경우 언제든지 치과에 방문하여 치료하도록 합니다.
2. 입덧으로 인한 구토 후에는 바로 칫솔질을 한다?
→ 그렇지 않습니다. 구토후 바로 칫솔질 하는것은 피해야 합니다. 구토 후에는 위산이 역류하여 치아부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바로 칫솔질하기 보다는 입안을 깨끗이 물로 헹군 뒤, 30분 후에 칫솔질을 하도록 합니다.
3. 출산 후 며칠 동안은 칫솔질을 하지 않는다?
→ 그렇지 않습니다. 출산 후 칫솔질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너무 차가운 물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칫솔질 해주도록 합니다.
4. 어머니의 좋지 못한 구강건강은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 그렇지 않습니다. 임신기는 염증에 대한 감수성의 증가로 치주조직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할수 있는 시기로써, 임산부의 구강건강을 악화시킬 뿐만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과 같이 비정상적인 출산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5. 임신중 치과치료는 무조건 피해야한다?
→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임신 중 무조건 치료를 미루거나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알맞는 치과치료를 하는것이 산모와 태아에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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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이상 친절한진실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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